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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Anthropocene Studies

“한 세기 안 지구대멸종 온다 … ‘트럼프 정치’가 먼저 멸종할 것” (S.G.Knowles and M.Williams interview @Hankookilbo)

“이대로 가다가 인류는 한 세기 내 멸종할 것입니다. 이제는 주저 없이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 마크 윌리암스 “45억년 지구 역사에서 지금은 매우 특별한 시기다. 인간은 자신의 힘과 의지만으로도 지구 전체의 땅과 대기를 뒤흔들고 있다. 공룡 멸종은 인간이 바꿀 수 없었다. 인간이 일으킨 변화는 인간이 바로 잡을 수 있다. 자연과학자가 인류가 지구에 끼친 영향을 측정한다면, 인문ㆍ사회과학자는 인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다. 양측의 만남은 그래서 의미가...

“지구는 되돌릴 수 없는 임계폭풍을 눈 앞에 두고 있다” (Will Steffen interview @Donga Science)

“지구는 지금 되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임계폭풍’ 시대에 점점 다가서고 있습니다. 녹고 있는 그린란드와 히말라야의 빙하, 절반으로 줄어든 야생산호 군락 등이 앞으로 폭탄이 폭발할 시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른 행동이 시급합니다.” - 윌 스테판 KAIST 인류세 연구센터에서 주최한 '국제 인류세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한 윌 스테판 석좌 교수의 인터뷰가 동아사이언스에 보도되었습니다. Will Steffen, our...

Social Theory in the Anthropocene 1. Catastrophe and Patiency

Journal article by Hong-Jung Kim (2019) "인류세의 사회이론 1: 파국과 페이션시 (Social Theory in the Anthropocene 1. Catastrophe and Patiency)" Abstract First proposed by Paul Crutzen and Eugene Stoermer in 2000, the concept of the Anthropocene has had staggering repercussions in a...

도망칠 수 없는 시대의 난민, 인류세 난민

도망칠 수 없는 시대의 난민, 인류세 난민 필자: 박범순 (2019) 나는 인류세 시대에 볼 수 있는 난민을 가리키고자 ‘인류세 난민’(Anthropocene refugee)이라는 용어를 제안한다. 이는 지역적 이동성이 상당히 제한된 피난자, 그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재난과 위험을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을 뜻한다. 좀 더 범주를 넓혀 행성적 차원에서 볼 때, 궁극적으 로 인류는 모두 지구에 갇힌 ‘인류세 난민’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가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은...

[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아마존은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아마존은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중앙일보, 2019.09.23.김기흥 "지난 두 달 동안 아마존 지역에서 8만 건 이상의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이 화재가 매년 건기에 일어나는 자연 발생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브라질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할 콩 경작지 확보와 광산개발 그리고 가축 방목지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산림 훼손을 일으키는 개발계획을 추진해왔다. 가장 효과적으로 빠르게 경작지를 늘리는 방법이 바로...

Hello From the Year 2050 (Times)

Hello From the Year 2050: We Avoided the Worst of Climate Change — But Everything Is DifferentBILL MCKIBBENSEPTEMBER 12, 2019 "Let’s imagine for a moment that we’ve reached the middle of the century. It’s 2050, and we have a moment to reflect—the climate fight remains...

[KOR Translation] 가이아 2.0

러브록과 마굴리스의 가이아 가설에 따르면, 지구는 지난 35 억 년간 행성 원에서 자기-규제 시스템을 통해 ‘서식 가능 조건’(habitable condition)을 스스로 유지해왔으며, 생명 체들은 이 시스템의 일부다(1, 2)(괄호 안의 숫자는 인용한 논문의 번호를 의미한다. 원문의 괄호 표기를 그대로 살렸다. 인용 문헌은 글 맨 뒤에 정리했다―옮긴이). 가이아는 유기 체의 구성 요소에 대한 예측이나 계획 없이 작동해왔지만, 인간의 진화와 기술은 가이아의 작동 방식을...

실천적 개념으로서 인류세, 그리고 인간의 역할

실천적 개념으로서 인류세, 그리고 인간의 역할 필자: 박범순 인류세는 새로운 지질시대를 지칭하는 과학적 개념이면서, 인간-자연-사회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요구하는 실천적 개념이다. 이 개념은 노벨상을 수상한 대기화학자 크뤼 천(Paul Crutzen)이 21세기 초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이 개념을 쓰기 시작한 사람은 그의 동료인 생태학자 스토머(Eugene Stoermer)였다. 인류의 활동으로 지구가 변형되고 있으며 그 힘의 크기와 보편성을...

공기풍경 2019

공기풍경 2019 한국인은 어떤 공기를 상상하고 연구하고 판매하고 있는가 필자: 김성은, 김희원, 전치형 이날 집회에 참여했던 한 미대촉 회원은 네이버 카페에 후기를 남겼다. “정말 공기가 중요하다면 집회도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것만이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됩니다.” 그 ‘빠른 길’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그 길의 끝에서 만날 세상에 만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오염된 공기가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