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연구센터 Sensing 그룹 소속 김형준 교수님과 그 연구팀이 가까운 미래에 극한의 가뭄이 일상화되는 시점을 최초로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수치 시뮬레이션을 이용, 담수 변동성을 파악함으로써 2030년과 2050년 사이에 세계 각지에서 가뭄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재난의 일상화”에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본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에 “The timing of unprecedented hydrological drought under climate change”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장 박범순 교수님과 카이스트 교내 영자신문 헤럴드 (KAIST Herald) 기자의 대담이 발간되었습니다. 2021 UN 기후변화협약을 맞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학 및 환경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와 첨부문서를 확인해 주세요.
Interview: Welcome to the Anthropocene!
As the 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COP26) took place in Glasgow, UK, The KAIST Herald looked closer to home for an insight into science and environmental policy for the modern age. We sat down with Professor Buhm Soon Park, the Director of the Center for Anthropocene Studies at KAIST, to learn about its establishment and current research into human effects on our planet.
“생명체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태양에너지는 지구에서 가장 풍부하고 무한한 에너지원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생명체는 태양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태양에너지를 흡수하는 엽록소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엽록소가 없는 생명체는 이 색소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에 기대어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